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/2015년/8월 (문단 편집) === 8월 22일 === ||<-15> {{{#ffffff 8월 22일, 18:00 ~ 21:13 (3시간 13분), [[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|{{{#ffffff 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}}}]] 22,000명 (매진)}}} || || '''팀''' || '''선발''' || '''1회''' || '''2회''' || '''3회''' || '''4회''' || '''5회''' || '''6회''' || '''7회''' || '''8회''' || '''9회''' || '''R''' || '''H''' || '''E''' || '''B''' || || {{{#ffffff 한화}}} || '''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''' || 0 || 0 || 0 || 0 || 0 || 1 || 2 || 0 || 0 || '''3''' || 10 || 0 || 3 || || {{{#ffffff KIA}}} || '''[[양현종]]'''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'''0''' || 5 || 0 || 1 || - 승리 투수 :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 (9이닝 5피안타 '''10K''' 1사사구 '''무실점 완봉승''') - 패전 투수 : [[양현종]] (6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1K 1실점 1자책)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와 [[양현종]]의 빅 매치가 결정되었다.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는 외국인 최고 선발투수이고, [[양현종]]은 토종 최고 선발 투수다. 그야말로 희대의 맞대결이고, 현재 한화와 KIA의 승차는 1.5게임차로 2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. 경기 전 [[김성근]] 감독이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가 9회까지 던질 것 같다는 기사가 하나 등록되었다.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baseball&ctg=news&mod=read&office_id=108&article_id=0002448906| 한화 김성근 감독, "로저스 9회까지 던질 것 같다"]]이 기사는 성지가 되었다 [[카더라]]. 팬들은 이래놓고 털리면 어쩔 거냐는 반응이었지만... '''[[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|진짜 9회까지 던졌다!]]''' 근데 어제 특타를 안 한 효과를 확실하게 본 덕인지, 오늘은 원정 특타를 따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기사 마지막 줄에 나와 있다. 올 시즌 [[양현종]]에게 홈런을 친 기억이 있는 [[김회성]]이 라인업에 들어왔다. 용병 타자 [[제이크 폭스|폭스]]의 경우는 왜 선발로 쓰지 않느냐고 팬들은 궁금해 했지만, [[제이크 폭스|폭스]]는 '''좌상바'''라는 단점이 있다는 소리가 들려와 오늘 선발로 출장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. 양 팀이 오늘 팽팽한 투수전으로 무득점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졌다. 5회 초 [[이용규]]가 17구까지 가는 용규놀이 끝에 양현종의 투구수를 순식간에 늘려버렸다. 이는 역대 KBO리그 한 타석 최다 투구수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한다.[* [[http://sports.media.daum.net/sports/baseball/newsview?newsId=20150822193132116| 한화 이용규, 양현종 상대로 17구 승부 '역대 2위 기록']] 더구나 1위도 이용규가 기록하고 있다.] [[파일:OE1C3lA.png]] 로저스가 4회 말까지 양현종보다 많이 던졌기 때문에 양현종의 힘을 확실히 뺐다. 결국 [[이용규]]의 커트의 덕으로, 6회 초 [[양현종]]이 제구난조를 보이며 '''2사 이후'''에 [[김태균]]과 [[김경언]]에게 안타를 맞고, [[김회성]]과 [[최진행]]을 연속 볼넷으로 보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먼저 내주었다. '''6회 말''', 오늘 경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. [[박찬호(1995)|박찬호]]의 타구를 [[김경언]]이 잡지 못하고 펜스에 무릎을 부딪히면서 3루타를 내줌과 동시에 [[정현석]]으로 교체되었다. 무사에 3루, 원 아웃에 1루수 [[김회성]]이 [[박준태(1991)|박준태]]의 타구를 잡고 바로 홈으로 던져 [[박찬호(1995)|박찬호]]가 홈에서 슬라이딩을 했으나 홈 플레이트를 터치하지 않아 홈에서 태그 아웃되었다. 이 과정에서 [[김기태(1969)|김기태]] 감독이 나와서 공도 잡지 않았는데 블로킹을 하지 않았냐는 어필을 했으나 누가 봐도 홈에서 블로킹이 이루어지지 않았다. 오히려 [[박찬호(1995)|박찬호]]의 슬라이딩이 포수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의 발로 가면서 홈 플레이트를 건들지 못했던 것이었다. 이후 [[브렛 필]]의 타구를 [[이용규]]가 잡아냈고 뜬공으로 판정했으나 KIA 덕아웃에서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세이프로 번복되었다. 이 과정에서 양 팀 감독들이 나와서 10초가 지났는데 왜 합의 판정을 받아주느냐 등 주심에게 항의했다. '''이 와중에 KIA 팬들이 외야석에서 [[이용규]]에게 물병을 던져''' 잠시 설전이 오갔다. 이러한 상황에서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가 야수들을 독려했고 [[이범호]]를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, '''무엇보다 무사 3루의 위기를 무실점'''으로 막은 6회 말을 끝냈다. '''7회 초''', [[에반 믹]]에게 [[강경학]]부터 [[정현석]]까지 '''연속 4안타'''를 치면서 '''2점'''을 더 얻어냈다. 6회의 일 때문인지 '''KIA 팬들은 이용규 타석에 단체로 야유를 퍼붓는 꼴사나운 응원 문화를 보여주며, 이후 한화 공격시 육성 응원까지 방해'''[* 최 강 한 화 에서 '한 화' 부분에 타이밍 맞춰서 '기 아' 라고 소리쳤다. 즉 '''한화 팬이 KIA를 응원하는 꼬락서니를 연출했다.''']했다. '''9회 말''',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가 삼진 두 개로 투 아웃을 잡아놓고 이후에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, 2루가 되었다. 게다가 폭투까지 보여주면서 2, 3루가 되었지만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두었다.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는 오늘 경기를 쉬운 경기라고 평했다. 오늘의 명장면은 [[이용규]]의 17구 놀이도 있지만, 무엇보다 6회가 시작되자마자 선두 타자 [[박찬호(1995)|박찬호]]에게 3루타를 맞아 '''무사 3루'''에 위기에 처한 한화가 침착하게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냈다는 것이다. 물론 이 승부처에 외야석에서 KIA 팬들의 아쉬운 응원 문화가 발생해, 6회 말이 조금 더럽혀지긴 했지만,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의 '''현역 메이저리거 클래스'''의 멘탈과, 동료들에게 침착하고 나만 믿으라는 제스처를 통해, 과연 메이저 리그는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구나, 라는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의 인성과 클래스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